테라파워 SMR 관련주 한국기업 수주 현황과 투자포인트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2030년 첫 SMR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한국 기업들과 본격적인 협력을 진행 중이에요. 단순 투자가 아닌 실제 계약 수주로 진행되고 있어 관련주들의 실적 호재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테라파워와 SMR 기술, 왜 주목할까요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6년 설립한 차세대 원전 개발 기업으로, 기존 원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SMR(소형모듈식원자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가장 큰 특징은 물 대신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원전보다 훨씬 작으면서도 안전성이 높아져요.
무엇보다 조립식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혁신적이에요.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든 후 현장에 배송해서 조립하는 방식이거든요. 테라파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케머러 1호기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와 결합했을 때 약 500MW 수준의 출력을 낼 예정입니다.
빌 게이츠 방한과 한국 기업의 참여
2025년 8월 13일 빌 게이츠는 한국을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어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을 만난 이 방한은 단순 방문이 아니라 한미 SMR 동맹을 강화하고 국내 원전 공급망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테라파워의 공급망에 실제로 편입되고 있다는 거예요. 단순 투자 참여를 넘어서서 핵심 기자재 제작과 수주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의 핵심 수주 현황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 가장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했어요. SMR의 핵심 기자재인 보호 용기와 구조물 제작 계약이 바로 그건데, 이미 약 1년 반의 설계 조정 과정을 거쳐 계약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건 기대감이 아닌 실제 수주 실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해요.
HD현대는 여러 분야에서 테라파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요. HD한국조선해양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고, HD현대중공업은 원자로 용기 수주를 이미 진행 중입니다. 특히 원자로 인클로저 시스템(RES)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외함 시스템 부품의 우선 제조사로도 명시되어 있어요. 선박과 해양플랜트 제조에 쌓인 기술력을 원전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죠.
그 외에 SK그룹은 테라파워의 2대 주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한국수력원자력도 지분 인수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I 전력난이 SMR을 부르고 있어요
테라파워의 SMR이 갑자기 주목받는 데엔 명확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AI 시대의 전력난이에요. AI 연산을 수행하려면 엄청난 전기가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데,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절대 부족해요.
기존의 대형 원전은 건설하는 데만 10년 이상 걸리고 비용도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SMR과 원자력 발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SMR은 소형이라 안전성이 높고, 빠르게 제조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즉시 확장도 가능하거든요.
메타가 테라파워와 협력해 최대 8기의 나트륨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도 이 흐름을 보여줘요. 우선 2기는 2032년에 690MW의 전력을 확보할 예정이고, 추가 6기로는 2.1GW의 전력을 얻을 계획이거든요.
반복적 수주 가능성이 가장 큰 매력
테라파워의 케머러 1호기가 2030년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메타와의 협력처럼 후속 프로젝트가 줄을 잇게 될 거예요. 1호기 이후 지속적인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확보되어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에요. 이는 국내 기업들이 일회성 수주가 아닌 반복적인 수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두산에너빌리티나 HD현대가 케머러 1호기뿐 아니라 메타의 프로젝트, 그리고 향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될 추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글로벌 SMR 제조 허브로서 한국의 입지가 강화될수록 이런 기회는 더 늘어날 겁니다.
투자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테라파워 관련주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첫째, 단기 재료 소진으로 인한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거예요. 뉴스가 나왔을 때 급등했다가 떨어지는 식의 움직임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둘째,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르는 회사보다는 실제 계약과 수주 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봐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처럼 이미 구체적인 계약서를 쓴 회사들이 훨씬 더 신뢰도가 높으니까요.
셋째, 무작정 뇌동매매는 절대 금지에요. SMR은 2030년 이후 본격화되는 장기 추세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업의 실적과 계약 현황을 추적하면서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한국이 글로벌 SMR 허브가 될 가능성
테라파워와의 협력은 단순히 몇몇 기업의 수주 기회를 넘어서요. 한국 전체가 글로벌 SMR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자재 제작 능력, HD현대의 선박 제조 기술, SK그룹의 자본력이 모두 다 필요한 것이거든요.
특히 테라파워가 조립식으로 생산하려고 하는 방식이라면, 한국의 강한 제조업 인프라는 정말 큰 경쟁력이에요. 단순히 한두 기업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죠. 2030년 이후 세계가 SMR 건설에 본격 돌입할 때,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한국 제조업의 미래도 결정될 가능성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