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공모주 상장일 6월30일 유통물량 리스크
스트라드비젼 공모주가 2026년 6월 18~19일 청약을 마치고 6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요. 기관 경쟁률 381.3대 1로 같은 날 청약한 저스텍(1,295대 1)보다 크게 낮고, 의무보유확약이 2.77%에 불과해 상장일 매도 물량이 많을 수 있어요. 자율주행 카메라 SW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투자 포인트와 상장일 리스크를 꼼꼼히 살펴볼게요.

스트라드비젼 뭐 하는 회사인가 — 차량 카메라 영상 분석 SW
스트라드비젼은 차량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분석해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에요. 핵심 제품은 SVNet 엔진으로, 세 가지 모듈로 구성돼요.
- 프론트비전: 차량 앞 카메라로 전방 장애물·차선·신호등 인식
- 서라운드비전: 차량 전체 둘레 카메라로 360도 주변 환경 파악
- 멀티비전: 여러 카메라 영상 융합 처리
수익 구조가 독특해요. 완성차 업체가 차량 1대를 생산할 때마다 라이선스 수익이 들어오고, 양산 차종으로 선정되면 해당 모델 단종까지 약 10년간 로열티 매출이 발생해요. 한 번 탑재되면 장기적으로 수익이 꾸준히 쌓이는 구조예요.
주요 주주도 눈길을 끌어요. 최대주주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앱티브(Aptiv)가 약 41%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와 LG전자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어요. 누적 투자금만 2,000억원을 넘어요.
청약 개요 — KB증권 단독, 균등 증거금 6만원
| 항목 | 내용 |
|---|---|
| 확정 공모가 | 12,000원 (희망밴드 12,000~14,000원 하단) |
| 주관사 | KB증권 단독 |
| 청약일 | 2026년 6월 18~19일 |
| 환불일 | 2026년 6월 23일 |
| 상장일 | 2026년 6월 30일 |
| 공모주식수 | 7,000,000주 |
| 공모금액 | 약 840억원 |
| 상장 후 시가총액 | 약 6,389.8억원 |
| 균등 최소증거금 | 60,000원 (10주 기준, 공모가 50%) |
| 환매청구권 | 없음 |
KB증권 단독 주관이라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이 안 돼요.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인 12,000원으로 확정됐다는 점은 기관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환매청구권이 없어서 상장 후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공모가 이하에서도 손실을 감수해야 해요.
수요예측 결과 — 381대1 경쟁률, 저스텍과 어떻게 다른가
스트라드비젼과 저스텍은 같은 날(6월 18~19일) 청약을 받았어요. 두 종목을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져요.
| 지표 | 스트라드비젼 | 저스텍 |
|---|---|---|
| 기관 경쟁률 | 381.3대 1 | 1,294.99대 1 |
| 의무보유확약 | 2.77% | 47.20% |
| 유통가능 비율 | 48.97% | 29.39% |
| 공모금액 | 약 840억원 | 약 200억원 |
| 공모가 | 밴드 하단 (12,000원) | 밴드 상단 (12,500원) |
의무보유확약 2.77%는 기관이 배정받은 물량의 97% 이상을 상장 직후 바로 팔 수 있다는 뜻이에요. 유통가능 비율 48.97%도 높은 편이라 상장 초기 매도 압력이 상당할 수 있어요.
저스텍 대비 경쟁률이 낮고 공모가가 밴드 하단에 머문 이유는 적자 규모와 공모금액 차이에서 비롯돼요. 스트라드비젼은 840억원을 모집해 규모가 훨씬 크고, 아직 흑자 전환이 불투명한 상태예요.
재무 현황 — 기술특례 상장인데 적자가 얼마나 큰가
스트라드비젼은 기술특례 상장이에요. 재무 기준이 아닌 기술력으로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적자여도 상장이 가능했어요.
| 항목 | 2026년 1분기 |
|---|---|
| 매출 | 약 35억원 |
| 영업손실 | 약 131억원 |
| 순손실 | 약 130억원 |
매출의 약 4배에 달하는 영업손실이에요. R&D 비용과 인건비가 매출을 크게 웃도는 구조예요. 앱티브·현대차·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2,000억원 이상 투자한 건 이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지만, 투자금 소진 속도가 빠른 만큼 흑자 전환 시점이 중요한 변수예요.
흑자 전환 타이밍은 양산 차종 수에 달려 있어요.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 여러 곳에서 SVNet을 평가 중이에요. 양산 선정이 늘어나면 라이선스 수익이 단계적으로 쌓이는 구조라 단기보다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예요.

상장일 6월30일 전망 — 의무보유확약 낮으면 어떻게 되나
의무보유확약이 낮으면 상장 첫날 기관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지는지 흐름을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
- 시초가 형성: 상장 당일 오전 8시부터 동시 호가. 공모가 대비 90%~200% 범위에서 결정돼요.
- 기관 매도 출현: 의무보유확약이 없는 기관은 시초가 직후 바로 매도 가능해요. 유통가능 비율이 49%에 달해 물량이 많아요.
- 변동성 확대: 매도 물량이 많으면 주가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어요.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면 손실이 발생해요.
단기 청약 수익 관점에서 낙관적 요소도 있어요. 공모가가 밴드 하단으로 낮게 책정돼 가격 메리트가 생겼고, 자율주행 테마 자체는 시장의 관심을 끌 수 있어요. 하지만 저스텍과 달리 기관의 확약 비율이 매우 낮은 만큼 상장 초기 주가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아요.
중장기 보유라면 양산 차종 선정 소식과 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게 좋아요.
현대차·LG전자가 투자한 이유 — SVNet 기술의 경쟁력
스트라드비젼에 현대차와 LG전자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이유가 뭘까요. SVNet 엔진의 핵심은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에요.
- 라이다 없이 카메라로: 레이더·라이다 같은 고가 센서 없이 카메라 영상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요. 원가를 낮출 수 있어요.
- 글로벌 완성차에 탑재 가능: 특정 차종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OEM 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SW 구조예요.
- 앱티브 41% 지분: 앱티브는 글로벌 자율주행 부품 1위 업체로, 단순 재무 투자가 아닌 사업 협력 목적의 투자예요.
현대차 입장에서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에 스트라드비젼의 카메라 SW 를 통합하면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LG전자는 차량 카메라 모듈 사업과 시너지가 생기고요. 양산 계약이 확대될수록 스트라드비젼의 로열티 수익도 커지는 구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