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집단 소송 참여 1만원에 30만원 청구하는 법
2026년 6월 2일, 티빙(TVING)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어요. 아이디·이름·생년월일은 물론 평생 변경이 불가능한 CI(연계정보)까지 털렸는데, 이 때문에 6월 22일 기준으로 이미 12만명 넘는 이용자가 집단소송에 참여했어요. 참가비 1만원에 1인당 30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패소해도 추가 비용이 없어서 참여 부담이 낮아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건 — 뭐가 털렸나
2026년 6월 2일, 티빙 이용자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외부 비인가 접근이 발생했어요. 6월 3일 티빙이 공식 공지와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발표했고, 현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관계 기관이 조사 중이에요.
| 유출 항목 | 비고 |
|---|---|
|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 기본 신상 |
| 휴대전화번호 일부, 이메일 일부 | 부분 유출 |
| CI(연계정보), DI(중복가입확인정보) | 가장 심각 |
| 암호화된 환불 계좌번호 | 암호화 상태 |
| 비밀번호 (단방향 암호화) | 복호화 어려움 |
|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 시청 이력 등 |
티빙은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CI·DI 유출이 다른 해킹과 다른 이유
이번 사건이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CI(Connecting Information)가 유출됐기 때문이에요.
- CI란: 주민등록번호를 비가역적으로 암호화한 고유 식별 정보. 본인인증 과정에서 생성돼요.
- 평생 변경 불가능: 비밀번호나 이메일과 달리 CI는 바꿀 수 없어요. 한번 유출되면 영구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구조예요.
- 서비스 연동 위험: 네이버·카카오 등 다른 플랫폼과 연계할 때 사용하는 범용 식별자라, 해커가 타 서비스까지 추적·연결할 수 있어요.
- 2차 피해 위험: 시청 이력 등 상세 이용 정보와 결합하면 표적형 스미싱·피싱 공격이 정교해질 수 있어요.
DI(Duplication Information)는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정보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 개인을 특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요.
집단소송 참여 방법 — 4단계
현재 법무법인 지향과 세담이 피해자들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요. 절차는 두 곳 모두 비슷해요.
- 법무법인 선택: 법무법인 지향 또는 세담 공식 페이지 접속
- 티빙 가입 사실 확인: 유출 대상 여부는 티빙 앱이나 문자 확인으로 파악 가능
-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위임장 제출: 법무법인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전자 서명
- 소송인단 등록 완료: 참가비 납부 후 접수 확인
처음 약정서 서명과 참가비 입금 외에는 별도로 해야 할 일이 거의 없어요. 소송은 법무법인이 대리해서 진행하니 따로 법원에 나갈 필요도 없어요.
법무법인 지향 vs 세담 비교
현재 소송을 진행하는 주요 2곳의 조건을 비교해봤어요.
| 항목 | 법무법인 지향 | 법무법인 세담 |
|---|---|---|
| 참가비 | 1만원 | 0원 (착수금 없음) |
| 손해배상 청구액 | 1인당 30만원 | 손해배상 청구 |
| 승소 시 성공보수 | 10% | 20% |
| 패소 시 비용 | 없음 | 없음 |
| 참여자 수 (6.22 기준) | 12만6500여명 | 1만9330명 |
| 소송 시작일 | 선발주자 (6월 초) | 6월 6일~ |
법무법인 지향은 6월 18일 서울중앙지법에 10만4522명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미 제기했어요. 참가비가 1만원으로 더 비싸지만 소송 인원이 훨씬 많고 먼저 시작한 만큼 이미 법원에 접수된 상태예요.
법무법인 세담은 착수금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초기 부담이 없지만, 승소 시 성공보수가 20%로 더 높아요. 예상 보상액이 10만원이라면 세담은 8만원, 지향은 9만원이 남는 계산이에요.

비용과 보상 구조 — 1만원에 30만원 청구
법무법인 지향 기준으로 비용과 기대 수익을 정리해볼게요.
- 참가비: 1만원 (1회)
- 청구액: 1인당 30만원
- 예상 실수령액: 약 10만원 (성공보수 10% 공제 후 약 9만원)
- 패소 시 비용: 추가 없음 (참가비 1만원만 손실)
- 수익률: 1만원 투자해 9만원 수익 → 수익률 약 900%
다만 최종 보상액은 법원 판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과거 유사 개인정보 유출 소송에서는 실제 지급액이 청구액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거든요. 소요 기간도 빨라야 1~2년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지금 해야 할 2차 피해 예방 조치
소송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지금 즉시 해야 할 조치들이에요.
- 비밀번호 변경: 티빙 비밀번호를 즉시 바꾸고, 다른 사이트에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전부 변경하세요.
- 스미싱·피싱 주의: 개인정보 유출 직후 피싱 문자가 급증해요. 알 수 없는 번호에서 온 URL은 클릭하지 마세요.
- 금융정보 입력 주의: 전화나 문자로 계좌번호·카드번호 입력을 요구하면 피싱이에요.
-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금융감독원 또는 통신사의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내 명의로 새 가입 시 알림이 와요.
CI는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사칭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에요.
핵심 정리
티빙 집단 소송 참여 핵심을 정리할게요.
- 유출일: 2026년 6월 2일 / 유출 항목: CI·DI·아이디·생년월일 등 (주민번호·결제정보 제외)
- 참여 방법: 법무법인 지향 또는 세담 공식 페이지 → 위임장 → 참가비 납부
- 비용 비교: 지향(참가비 1만원·성공보수 10%) vs 세담(착수금 0원·성공보수 20%)
- 청구액: 1인당 30만원 / 예상 실수령: 약 9만원 (승소 시)
- 패소해도 추가 비용 없음 / 소요 기간 최소 1~2년
- 참여자 수 (6.22 기준): 법무법인 지향 12만6500여명, 세담 1만9330명
가입한 기억이 없어도 과거에 티빙 계정이 있었다면 조회 후 참여를 고려할 수 있어요. 단, 소송 결과는 불확실하므로 참가비 1만원의 손실 가능성은 염두에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