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같은 금액을 모으는 정기적금, 어디에서 가입하느냐에 따라 받는 이자가 크게 달라져요. 2026년 7월 기준 연 10%에 달하는 고금리 상품부터 세금 절약 팁까지, 정기적금 비교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어요.

정기적금 금리비교 2026년 최고 10% 상품까지 한눈에

금융기관별 금리 특징, 어디가 가장 유리할까

정기적금을 고르기 전에 어떤 기관에서 가입하는지가 중요해요. 같은 상품이어도 기관마다 금리가 다르거든요.

지역농협과 새마을금고는 2금융권으로 분류되는데, 이곳들이 보통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합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지점별로 금리 차이가 크고 특판 상품을 자주 출시해서 놓치면 안 돼요.

우체국은 국가가 100% 보장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 5,000만원 한도가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에요. 금리는 중간 수준입니다.

시중은행(KB, 신한, 우리 등)은 안정성이 최고지만 금리가 가장 낮은 편이고, 저축은행과 신협은 높은 금리를 주는 대신 예금자보호가 원금+이자 5,000만원으로 제한돼요.

2026년 7월 현재 최고 금리 상품 라인업

지금 가입할 수 있는 높은 금리 상품들을 살펴볼게요.

  • KB국민은행 KB아이사랑적금: 연 10.0% (육아 가정)
  •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연 8.5% (신한카드 이용 실적)
  • 웰컴저축은행 웰컴워킹적금: 연 8.0% (걸음 수 우대)
  • SBI저축은행 마이홈정기적금: 연 8.0% (무주택자)
  • 정책적금(청년미래적금): 연 7~8% (청년층 대상)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고 금리들이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만 적용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KB아이사랑적금은 육아 가정이어야 10%를 받을 수 있어요. 신협 상품은 신한카드로 일정액 이상 사용해야 8.5%를 받고요.

이자 계산 방식, 생각보다 적게 받을 수 있어요

정기적금의 이자는 일반적인 예금과 다르게 계산돼요. 매달 납입하는 금액마다 이자가 다르게 붙기 때문이죠.

첫 달에 납입한 금액은 12개월을 이자가 붙고, 두 번째 달은 11개월, 이런 식으로 진행돼요. 그래서 마지막 달 납입금은 단 1개월의 이자만 받게 됩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매달 100만원씩 12개월 동안 납입하고 연 4%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이자는 약 4만원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적어요. 왜냐하면 모든 금액이 12개월을 이자 받는 게 아니라 평균 6개월 정도만 이자가 붙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금리를 비교할 때는 예상 세후 이자를 직접 계산해서 비교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세금 차이가 큰 이유, 우대금리 활용하기

적금 이자에는 세금이 붙는데, 이 세금의 크기는 금융기관에 따라 달라요.

구분 세금 적용
일반 과세 (시중은행) 이자의 15.4% 공제
상호금융 세금우대 (농협, 새마을금고) 농특세 1.4%만 공제

농협이나 새마을금고에서 가입하면 세금을 훨씬 적게 내요. 이게 바로 이 기관들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세금우대 한도는 한 사람이 모든 금융기관을 합쳐서 원금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따라서 3,000만원 이상을 적금하려면 일부는 세금우대를 못 받게 된다는 뜻이에요.

추가 우대금리도 꼭 확인하세요. 자동이체 기본 설정, 신한카드나 해당 은행 카드 사용, 앱 가입, 마케팅 수신 동의, 급여 이체 등으로 추가 0.3~1% 정도 더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정기적금 선택할 때 체크리스트

좋은 상품을 고르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항목들이에요.

  •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분리: 조건 없이 받는 기본금리가 몇 %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우대금리는 조건을 못 만나면 적용이 안 돼요.
  • 최고금리 적용 한도: 월 100만원 전부에 최고금리가 적용되는지, 아니면 처음 50만원까지만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 가입 기간: 6개월, 1년, 2년, 3년 등 다양한데, 보통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아요.
  • 중도해지 이율: 만약 중간에 목돈이 필요해서 해지하면 훨씬 낮은 금리가 적용돼요. 꼭 최후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세후 이자 비교: 금리가 높아도 세금이 많으면 손해일 수 있어요. 세금을 뺀 최종 수령액으로 비교하세요.

온라인으로 쉽게 비교하는 방법

일일이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요.

금융상품한눈에는 금융소비자포털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전국의 금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월 납입액, 납입일, 만기일을 같은 조건으로 맞춰놓고 보면 정확하게 비교돼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도 공식 비교 사이트로, 세금까지 반영된 예상 이자를 볼 수 있어요.

이 두 사이트에서 같은 조건으로 3~5개 상품을 골라놓고, 직접 각 은행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조건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정기적금으로 안전하게 자산 지키기

높은 금리만 좇다 보면 안전성을 놓칠 수 있어요. 예금자보호도 꼭 확인해야 해요.

농협과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5,000만원까지 보호됩니다. 저축은행, 신협 등도 마찬가지로 5,000만원 한도예요.

다만 우체국은 특별해요. 국가가 100% 보장하기 때문에 5,000만원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요. 따라서 5,000만원 이상을 안전하게 맡기려면 우체국이 유리해요.

5,000만원 이상을 적금하려면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서 가입하는 게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농협에 5,000만원, 새마을금고에 5,000만원, 이런 식으로요.

정기적금 현명하게 선택하는 최종 팁

정기적금 선택의 황금 공식을 정리해봤어요.

1단계: 기본금리로 1차 필터링해요. 높은 금리를 자랑하는 상품 2~3개를 고릅니다.

2단계: 우대금리 조건 확인해요. 신한카드 사용, 앱 가입 등 조건을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지 봅니다.

3단계: 세금을 뺀 실제 이자 계산해요. 금융상품한눈에나 금융감독원 사이트에서 세후 예상 이자를 보고 비교합니다.

4단계: 안전성 확인해요. 5,000만원 이상을 계획하면 여러 기관에 나눠 가입합니다.

이 4단계를 거치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정기적금을 찾을 수 있어요. 금리 0.1%의 차이도 만기 때 받는 이자에 큰 영향을 주니까 꼼꼼히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