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스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의 개요, 추진 현황,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번동에서 ‘모아타운 1호’ 착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번동은 이 지역이 노후화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새로운 아파트 단지 개발이 심각히 요구되던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강북 모아타운 1호, 1242세대 아파트 착공

1. 번동 모아타운 1호 개요

  • 위치: 강북구 번동 429-114 일대
  • 면적: 55,572㎡
  • 규모: 총 1,242세대(임대주택 245세대 포함), 최고 35층/지하 2층, 총 13개 동
  • 주요 시설: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녹지공간 등 갖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

2. 사업 추진 현황

모아타운 사업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793가구가 철거되고 1,242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2022년도

  • 1월: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 발표
  • 4월: 통합 심의 통과
  • 5월: 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2023년도

  • 7월: 사업 시행 계획 인가 완료
  • 11월: 이주 및 보상 작업 시행 (2024년 9월까지 완료 예정)

3. 세입자 보상 대책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시가 마련한 ‘모아주택 세입자 보상 대책’입니다. 이는 기존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는 미비했던 세입자 보상을 최초로 체계화한 것으로, 약 72억 원의 손실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총 844명의 세입자 중, 487명이 영업 손실 보상 대상에 해당된 것으로 보입니다.

4. 향후 일정 및 입주 정보

  • 2028년 상반기: 아파트 준공 및 입주 예정
  • 사업 구역: 번동 1~5구역(총 5개 구역)
  • 각각의 구역별 평균 가구 수:
    • 1구역: 146가구
    • 2구역: 254가구
    • 3구역: 226가구
    • 4구역: 318가구
    • 5구역: 298가구

5. 지역 및 인프라 현황

번동 모아타운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까지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수송초등학교와 수송중학교도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이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 경관도 좋은 편입니다.

6. 서울시의 모아타운 추진 계획

서울시는 향후 3년간 3만 호의 모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번동을 포함하여 109개의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7. 결론

강북구 번동의 모아타운 1호 착공은 서울 주택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정비와 함께 세입자 권리 보호까지 고려된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서울시의 주택 문제가 해결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적으로 진전을 보이는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